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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똑똑한 AI 비서, 시니어도 쉽게 쓰는 법 (MS 코파일럿 시대)

요즘 대세 AI 비서, 나만 모르면 섭섭하죠?

최근 뉴스나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코파일럿'이니 '챗GPT'니 하는 낯선 이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큰 회사들이 너도나도 컴퓨터에 'AI 비서'를 넣어주면서, 이제는 AI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왔습니다. 복잡한 서류 작업부터 시시콜콜한 질문까지 대신해 준다니 솔깃하면서도, 왠지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다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니까요. 오늘 이 글에서는 똑똑한 AI 비서를 겁내지 않고 내 손안의 유용한 도구로 만드는 방법을 알기 쉽게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AI 비서, 왜 쓰기 어렵게 느껴질까요?

AI 비서가 좋다는 건 알겠는데, 막상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켜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종류와 어려운 이름

챗GPT, 코파일럿, 제미나이 등 이름도 어렵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마치 수많은 스마트폰 요금제 앞에서 어떤 게 나에게 맞는지 몰라 혼란스러운 것과 비슷합니다. 각각 조금씩 특징이 다르지만, 처음에는 가장 유명하거나 쓰기 편한 것 하나만 정해서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 막막함

하얀 백지를 앞에 둔 것처럼, AI 비서의 채팅창을 보면 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오늘 날씨 어때?' 같은 간단한 질문은 할 수 있지만, 정작 중요한 일에 활용하려니 '이런 것도 물어봐도 되나?' 싶어 망설이게 됩니다. AI 비서는 우리가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기 어렵습니다.

낯선 전문 용어의 벽

AI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보면 '프롬프트(Prompt)'니 'LLM'이니 하는 어려운 말들이 튀어나옵니다. 이런 용어들은 AI 비서를 사용하는 데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괜히 주눅 들게 만들곤 하죠. 프롬프트는 간단히 말해 'AI에게 내리는 지시나 질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어려운 용어에 얽매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AI 비서를 내 편으로 만드는 8가지 실천 방법

자, 이제 AI 비서와 친해질 시간입니다. 아래 8가지 방법만 기억하시면 누구든 AI 비서를 훌륭한 조수로 만들 수 있습니다.

  • 1. 작은 부탁부터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거창한 보고서를 쓰게 하지 마세요. '내일 아침 부산 날씨 알려줘', '감자조림 만드는 법 3단계로 요약해 줘'처럼 간단하고 일상적인 질문으로 시작하며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2.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지시하세요: '여행 계획 짜줘'라고 막연하게 말하는 대신, '6월 초에 아내와 둘이 갈 2박 3일 제주도 여행 계획 짜줘. 렌터카는 이용하고, 걷기 좋은 해변과 맛집을 꼭 포함해 줘'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달아주세요. 결과가 훨씬 만족스러울 겁니다.
  • 3. 충분한 배경 정보를 알려주세요: AI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손주에게 이메일을 쓴다면, '초등학교 3학년 손주에게 생일 축하 이메일을 써줘. 선물은 레고를 준비했고, 다정하고 재미있는 말투로 부탁해'와 같이 배경을 설명해 주면 맞춤형 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4. 역할을 지정해 주세요: '너는 최고의 여행 전문가야', '너는 친절한 국어 선생님이야'처럼 AI에게 역할을 부여하면 그 역할에 맞는 말투와 전문성으로 답변해 줍니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유용한 답변을 얻는 꿀팁입니다.
  • 5. 긴 글 요약을 맡겨보세요: 복잡하고 긴 뉴스 기사나 이메일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넣고 '이 내용 5줄로 요약해 줘'라고 부탁해 보세요. 순식간에 핵심만 파악할 수 있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 6. 글 다듬기 전문가로 활용하세요: 자녀에게 보내는 문자나 중요한 이메일을 작성한 뒤, '이 글을 좀 더 정중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다듬어 줘'라고 요청해 보세요. 어색한 표현을 자연스럽게 고쳐주는 훌륭한 교정 전문가가 되어줍니다.
  • 7. 아이디어 창고로 사용하세요: '텃밭에서 키울 만한 쉬운 작물 10가지 추천해 줘', '주말에 가족들과 할 만한 실내 활동 아이디어 좀 줘'처럼 막막할 때 아이디어를 얻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 8.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물어보세요: 첫 번째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실망하지 마세요. '다른 스타일로 다시 써줘', '좀 더 짧게 만들어 줘' 와 같이 추가로 요구하면 얼마든지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줍니다.

이것만은 피하세요! AI 비서 사용 시 흔한 실수 4가지

AI 비서를 유용하게 쓰는 것만큼이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다음 4가지 실수는 꼭 피해주세요.

  • 1. 모든 답변을 100% 믿지 마세요: AI는 가끔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정보(건강, 법률, 금융 등)는 반드시 전문가나 다른 경로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2.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는 입력하지 마세요: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와 같은 중요한 개인정보는 절대 AI 채팅창에 입력해서는 안 됩니다.
  • 3. 막연한 질문만 던지고 실망하지 마세요: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AI는 절대 알아서 해주지 않습니다. 답이 이상하다면 내 질문이 너무 막연하지 않았는지 먼저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4.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세요: AI는 감정이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칭찬하거나 화를 내도 학습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니, 항상 명확하고 간결하게 지시하는 데 집중하세요.

핵심만 콕! AI 비서 똑똑하게 쓰는 법 요약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AI 비서를 잘 사용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핵심입니다. 이 내용만 기억하셔도 AI 비서와 훨씬 더 친해질 수 있을 겁니다.

  1. 시작은 가볍게: 일상적인 질문으로 부담 없이 시작하세요.
  2. 지시는 구체적으로: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육하원칙)를 생각하며 질문하세요.
  3. 역할을 정해주기: '너는 OOO 전문가야'라고 역할을 부여하면 답변의 질이 달라집니다.
  4. 검증은 필수: AI가 알려준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5. 개인정보는 비밀: 민감한 정보는 절대 입력하지 않는 것이 철칙입니다.

AI 비서는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하나씩 따라 해 보시면서 나만의 AI 비서를 길들여 보세요. 복잡하고 귀찮은 일은 AI에게 맡기고, 우리는 더 소중한 일에 시간을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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